경기북부소방본부, 다매체 신고시스템 구축문자…문자·영상통화로도 신고 가능

(사진=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의정부=매일경제TV] 경기북부지역에서 각종 재해·재난·사고 발생 시 보다 다양한 방법으로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됐습니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오늘(16일) 올해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119 다매체 신고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시스템 구축에 따라 전화 뿐만 아니라 SMS 단문 메시지, MMS 멀티미디어 메시지, 119 애플리케이션, 영상통화 등 다양한 방식으로 119 신고가 가능해집니다.

그동안 경기북부소방본부는 남부에 위치한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서 먼저 신고를 받은 뒤 지령을 넘겨받는 형태를 취해왔습니다.

이번 시스템 마련으로 신고 접수를 북부에서 바로 받을 수 있게 돼 신속한 출동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배석원 기자 /mkbsw@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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