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사로서는 헌정 사상 처음으로 탄핵 소추된 임성근 부산고법 부장판사를 변호하기 위해 155명의 변호사가 대리인단에 자원했습니다.
김현 전 대한변협 협회장은 오늘(15일) "법관이 부당하게 정치적으로 탄핵 소추돼 사법부 독립과 법치주의를 수호하고자 전국 변호사들이 지원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신영무·김현 전 대한변협 협회장과 이석연 전 법제처장, 이석화 대구변회장, 김병철 전 대한변협 부협회장, 이명숙·이은경·안귀옥 전 여성변회장 등이 대리인단에 자원했습니다.
판사 출신으로는 황적화 전 고법 부장판사와 정진경 전 부장판사, 검사 출신 가운데는 정진규·문효남 전 고검장, 강경필·강찬우 전 검사장 등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 밖에도 장윤석·고승덕 전 의원, 조대환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 박춘희 전 송파구청장, 최거훈 전 국회의장 비서실장 등도 참여 의사를 밝혔습니다.
[ 권영하 인턴기자 / youngha@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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