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15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44명 늘어 누적 8만 3천869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날(326명)보다는 18명 늘었지만, 사흘 연속 300명대를 유지했습니다.
다만 이는 설 연휴(2.11∼14) 검사건수 감소에 따른 영향으로, 최근의 확산세가 완전히 꺾였다고 보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23명, 해외유입이 21명입니다.
'3차 대유행'이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본격화한 이후 한때 1천 명대까지 급증했던 신규 확진자 수는 새해 들어 점차 줄어들며 현재 300대까지 감소하기는 했으나, 전국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완전한 진정세는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지역별 확진자는 서울 151명, 경기 102명, 부산 15명, 대구 13명, 인천 12명 등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이날 하루 사망자는 5명으로 누적 1천527명입니다.
[ 권영하 인턴기자 / youngha@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