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링·투자유치·공간제공 등 서비스 지원
2019년 기준 전국 창업기업 15% 차지…전국 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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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청 전경 (사진=전라남도 제공) |
[무안=매일경제TV] 전라남도는 오늘14일)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창업 인프라 확충을 위해 올해 총 54개 사업에 1876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사업을 보면 전남 창업 지원 종합플랫폼 '전남으뜸창업(www.jnstartup.co.kr)' 운영을 통해 도내 32개 기관의 창업 정보와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합니다.
150명의 창업 전문 멘토단을 구성해 1대 1 멘토링과 창업 지원 사업, 판로 지원, 투자유치 등도 함께 지원합니다.
창업 저변 확대를 위해 누구나 쉽게 아이디어를 구현·공유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창작활동 공간인 메이커 스페이스를 추가 구축하고, 대학동아리 연계 신규 사업화 유도, 1인 창조기업 예비창업자 입주공간 제공 등 창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대책도 마련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창업 지원 종합계획도 수립, 지난해 5월 중소벤처기업부 사업으로 전남 동부권(순천)에 유치했던 유망 아이템 중심의 신사업창업사관학교를 서부권에도 구축할 방침입니다.
아이디어 검증을 통한 재창업 지원, 뉴딜사업과 연계한 창업 투자 펀드 조성, 기술 지주회사 등 대학과 연계한 창업 활성화에도 나섭니다.
전남도는 2015년부터 인재 발굴·창업 지원·성장지원·판로지원 등 창업 지원 프로세스를 도입해 체계적 창업 관리시스템을 운영해 2019년 기준 도내 창업기업은 약 3만2000개로 전국 창업률의 15.3%를 차지하며 7위를 기록했습니다.
주순선 전라남도 경제에너지국장은 "창업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창업자에게 보육에서 판로에 이르기까지 최적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손세준 기자 / mksseju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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