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지난 9일
한국전력의 녹색프리미엄 구입을 통해, 재생에너지 사용을 위한 한국형 RE100인 K-RE100에 참여한다고 밝혔습니다.
K-RE100은 전기사용량 수준과 무관하게 재생에너지를 구매하고자 하는 산업용, 일반용 전기소비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녹색프리미엄 제도는 K-RE100 이행 방법 중 하나입니다.
K-RE100은 2050년까지 100% 재생에너지 사용을 권고하고 있으나, 농협은행은 매년 전기사용량의 5%를 재생에너지로 추가 전환하여 2040년에 목표를 조기달성 한다는 전략을 수립했습니다.
재생에너지 사용 조기전환을 위해 NH농협은행은 녹색프리미엄 뿐만 아니라, 자점 건물의 옥상 및 주차장을 활용하여
태양광 발전 시설을 확충하고 REC 거래시장에도 직접 참여한다는 계획입니다.
권준학 은행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위기는 농산물 수급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적극적인 녹색금융 확대와 재생에너지 사용 전환 등 E
SG 환경경영 실천으로 우리 농업ㆍ농촌을 보호하고, 2050 탄소중립을 이룩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용갑 기자 / gap@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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