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일 300명대 초반을 기록했습니다.
이틀 연속 300명대를 이어갔습니다.
정부가 15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한 단계씩 낮춰 수도권은 2단계, 비수도권은 1.5단계로 적용하고 식당·카페 등의 영업제한 시간도 오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늦추기로 한 상황에서 재확산 경계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26명 늘어 누적 8만3천525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날(362명)과 비교하면 36명 적은 규모입니다.
최근 1주일(2.8∼14)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288명→303명→444명→504명→403명→362명→326명을 기록했습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04명, 해외유입이 22명입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은 서울 147명, 경기 77명, 인천 19명 등 수도권이 총 243명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257명)에 이어 200명대를 나타내며, 전체 지역발생 확진자의 79.9%를 차지했습니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12명, 충남 11명, 경남 6명,
강원·충북·전북 각 5명, 경북 4명, 대구·울산 각 3명, 광주·대전·세종 각 2명, 전남 1명이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총 61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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