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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경기 고양시장이 지난 9일 더불어민주당 ‘2050 탄소중립특별위원회 지방정부추진단’ 추진위원으로 임명됐다.(사진=고양시 제공) |
[고양=매일경제TV] 이재준 경기 고양시장이 ‘2050 탄소중립특별위원회 지방정부추진단’ 추진위원으로 임명됐습니다.
이 시장은 ‘기후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 회장으로서 지방정부 탄소중립 10대 실천과제를 마련해왔습니다.
이번 임명을 계기로 최근 추진 중인 지방정부 모범사례 경진대회 개최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2050 탄소중립특별위원회 지방정부추진단은 지난해 12월 문재인 대통령이 ‘2050 탄소중립 선언’을 발표한 뒤 탄소중립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지방정부 정책 공유를 위해 구성됐습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단장으로, 더불어민주당 소속 기초자치단체장 27명이 추진위원으로 참여합니다.
이재준 시장은 "기후위기에 대응하려면 지방정부 실행력이 담보돼야 가능하다"며 "향후 지속가능한 발전과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전략을 세우도록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고양시는 2019년 파리협정을 준수하는 환경정책을 수립해 2017년 온실가스 배출량 671만톤 대비 15.6% 감축을 목표로 설정하고, 기후변화대응 조례도 제정해 92개 세부사업을 확정, 2050년 탄소중립 도시 조성을 위한 로드맵을 완성했습니다.
고양시는 이를 기반으로 2023년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유치에 적극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 손세준 기자 / mksseju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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