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매일경제TV] 인천광역시는 오늘(13일) 14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중 8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뒤 확진됐으며, 나머지 6명은 지역 내 소규모 집단감염 관련자입니다.
소규모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된 서구 가족·지인과 관련해 접촉자와 자가격리자 등 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총 27명으로 늘었습니다.
새로 양성 판정을 받은 자가격리자 중에는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학생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인테리어 업체와 관련해서도 감염자 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14명으로 늘었습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서구 9명, 부평구 2명, 미추홀구·연수·남동구 각 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어제(12일) 오후 기준 인천시 중증 환자 전담 치료 병상은 51개 가운데 10개, 감염병 전담 병상은 782개 중 72개가 사용 중입니다.
오늘 기준 현재 인천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4130명입니다.
[ 손세준 기자 / mksseju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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