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순천향대병원서 환자 등 37명 코로나19 무더기 확진

[매일경제TV] 오늘(13일)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 서울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7명이 무더기로 발생했습니다.

순천향대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환자 29명, 간호사 7명, 보호자 1명 등 37명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최초 확진자는 입원 환자로 밝혀졌습니다. 병원 측이 환자를 대상으로 입원 전 검사와 입원 5일차 검사 2차례 검사를 실시하는데, 이 확진자는 입원 5일차 검사에서 확진됐습니다.

확진자는 본관 7~9층에서 발생했으며, 정확한 감염경로는 아직 조사 중입니다.

병원 관계자는 "어제 확진자가 늦게 발생한 것을 파악하고 검사 대상을 확대하는 중"이라며 "전직원에 대해 진단 검사를 실시하고, 환자 동선 등 접촉력을 고려해 진단검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손세준 기자 / mksseju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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