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코리아, 중형 전기차 SUV '모델Y' 국내 출시…보조금 지원 가능

테슬라코리아가 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 Y를 국내에 공식 출시하고 주문 접수를 시작합니다.

모델 Y는 주행 가능 거리 최대 511㎞(롱 레인지 기준), 퍼포먼스 트림(등급) 기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에 이르는 시간이 3.7초에 불과하고 최고 속도는 시속 250㎞에 달합니다.

테슬라코리아는 국내에서는 기본 모델인 스탠다드 레인지를 비롯해 롱 레인지, 퍼포먼스 등 총 3가지 트림을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스탠다드 레인지는 가격이 5천999만 원부터여서 정부의 보조금을 전액 지원받을 수 있으며 롱 레인지는 6천999만 원부터, 퍼포먼스는 7천999만원부터로 보조금 50%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테슬라코리아는 "모델 Y는 5인승 또는 7인승 시트 구성이 가능하며, 7인승 옵션은 국내에 추후 출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모델 Y는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 전복 테스트에서 역대 SUV 중 가장 낮은 7.9%의 전복 확률을 기록했고 NHTSA가 시행한 차량 안전도 테스트 모든 범주에서 별 5개의 안전 등급을 획득했습니다.

모델 Y 전시 차량은 청담과 하남 테슬라스토어와 분당·부산 테슬라센터, 테슬라갤러리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한편, 정부는 올해부터 6천만원 미만의 전기차에는 보조금 전액을, 6천만∼9천만원에는 50% 지원하고 9천만원 이상 고가 전기차에는 보조금을 지급하지 않는 개편안을 내놨습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