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역사 최초…설 명절 앞두고 코로나19 안심 방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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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 수서역에 설치된 ‘스마트 살균게이트’ (사진=SR 제공) |
[매일경제TV] 수서고속철(SRT) 운영사 SR은 오늘(10일) 바이러스와 미세먼지를 차단할 수 있는 ‘스마트 살균게이트’를 철도역사 최초로 수서역 출입구에 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서역 ‘스마트 살균게이트’는 출입자가 통과할 때 옷과 몸에 붙은 바이러스와 초미세먼지 등을 강한 바람을 통해 털어내 흡입한 뒤 UV 조명으로 살균 후 내보냅니다.
출입자가 없어도 공기 벽을 만들어 외부 미세먼지가 내부로 들어오지 않도록 해 역사 내 공기를 청정하게 유지하는 기능도 합니다.
SR은 ‘스마트 살균게이트’ 도입으로 역사 방역이 한층 더 강화돼 코로나19 확산세 속에 수서역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권태명 SR 대표는 “고객들이 수서역을 코로나19 청정지역으로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 방역시스템을 도입했다”며 “설 연휴 기간 더욱 안전한 귀성길이 될 수 있도록 방역대책을 점검하고 철저히 방역해 SRT 역·열차 내 코로나19 감염 ‘제로’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 손세준 기자 / mksseju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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