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 가야산에서 산불 '240여명 투입 진화 중'...'요양병원 환자 68명 대피'

[광양=매일경제TV] 전남 광양시 중마동 가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인근 요양병원 환자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오늘(10일) 오후 12시 42분쯤 발생한 산불로 소방헬기 7대와 소방차 31대, 순천과 보성에서 지원받은 소방인력 240여명이 투입돼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날 광양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인근 요양병원 환자 68명이 연기를 피해 1층 로비와 바로 옆 장례식장으로 긴급 대피했습니다.

[ 최화철 기자 / mkchc@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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