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26일 접수…일반형·고령자·신혼부부 등 20년 주거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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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 전경. (사진=경기주택도시공사 제공) |
[수원=매일경제TV]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도내 저소득층을 위한 '기존주택 전세임대' 3380가구의 입주자를 오는 22일~26일 모집합니다.
기존주택 전세임대사업은 입주자로 선정된 도민이 원하는 주택을 물색하면, GH가 기존주택의 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하고 저렴한 임대료로 재임대하는 제도입니다.
대상주택은 국민주택규모 85㎡이하 단독, 다가구, 다세대, 연립, 아파트, 주거용 오피스텔입니다. 이번 모집에서는 신청대상을 기존의 일반형 이외에 고령자, 신혼부부를 포함했습니다.
전세임대주택 임대기간은 2년이며, 최대 9회 재계약으로 20년간 거주할 수 있습니다.
신청대상은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도내 31개 시·군에 거주하는 생계·의료 수급자, 한부모가족,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70% 이하 장애인, 주거지원 시급가구, 고령자, 신혼부부 등으로 공고문에서 정하는 자격요건을 충족하면 신청 가능합니다.
일반형·고령자 유형은 입주자부담금 5%를 제외하면 가구당 최대 1억450만원까지 전세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신혼부부 유형은 입주자 부담금을 제외한 1억2825만원까지 전세금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신청기간은 이달 22일부터 26일까지며,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 신청자의 주민등록이 등재된 거주지의 주민센터(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됩니다.
장동우 GH 주거사업본부장은 “지난 해 일반형 위주에서 올해는 고령자, 신혼부부 등 다양한 계층으로 대상을 확대하였고, 올해 공급물량을 포함하면 공사의 전세임대 세대수는 총 1만6000여호로 예상된다”며 “도민의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주거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입주예정자 발표는 신청접수일로부터 3개월 이후 GH 홈페이지에 게시되거나 개별 통보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GH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됩니다.
[배수아 기자 / mksualuv@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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