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관련 유통, 광고 전문기업 코레일유통이 서울 영등포 본사에서 KT와 '스마트 편의점 도입 등 역 구내 상업시설 디지털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철도 역사 내 환경에 적합한 스마트 편의점 도입과 함께 초고속 통신서비스와 이를 활용한 디지털 혁신 기술을 개발해 적용할 예정입니다.
코레일유통은 원격관리, 자동발주 등의 기능을 구현하는 등 철도역에 최적화된 자판기형 스마트 편의점 운영체계를 개발해 철도이용객의 비대면 판매 수요에 대응할 계획입니다.
KT는 이와 관련해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서비스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합니다.
상반기 중 코레일유통은 스마트편의점 시범매장을 구축할 예정이며, 하반기부터 철도 역사 내 매장에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입니다.
코레일유통 관계자는 "양사가 지닌 역량과 인프라, 기술력을 바탕으로 상호 협력적인 관계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과 철도 서비스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김예솔 인턴기자 / yeso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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