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세무회계 플랫폼 스타트업 '세친구' '성공하는 사람들'과 업무협약을 맺고 업계 최초로 '세무 모바일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최경호 세븐일레븐 대표, 한세옥 세친구 대표, 이향종 성공하는 사람들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븐일레븐 본사(중구 수표동 소재)에서 진행됐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을 맺은 세친구와 성공하는 사람들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시행하는 'K-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의 공급 기업으로 선정된 우수 스타트업 업체입니다.
경영주는 각 업체의 혜택을 비교한 후 원하는 제휴처를 선택하면 됩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달 '2021년 가맹점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지속성장 가능한 점포 운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투자에 본격 나서고 있습니다.
이번 서비스는 상생협약의 일환으로 가맹점 점포 운영에 필요한 세무 ·회계업무의 간소화, 효율화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세븐일레븐 경영주는 세금신고부터 매출매입관리, 예상세금산출, 증빙관리 등 각종 세무서비스를 모바일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됩니다.
기존에는 우편이나 대면으로 처리했던 세무업무들을 모바일, PC를 활용해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를 통해 연간으로 들어가던 세무비용을 절감하고 점포 운영 편의성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구인회 세븐일레븐 디지털혁신부문장은 "이번 세무 모바일 서비스 도입을 통해 경영주들의 점포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고 세무 비용 절감을 통한 점포 수익 개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영주들의 원활한 점포 운영 및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시스템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이유진 기자 / ses@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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