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솔루션 전문업체 시티랩스가 혁신 스타트업 양성을 위해 한·중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습니다.

시티랩스는 지난 8일 홍콩 벤처캐피탈 골드포드홀딩스와 자회사 지로켓유한책임회사 등 5개 기관과 협력 컨소시엄 양해각서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형 뉴딜을 중심으로 스마트시티 솔루션 사업에 주력하고 있는 만큼, 관련 업계 분야에서 파트너로 함께 성장할 스타트업 육성을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번 MOU는 중국판 실리콘밸리인 웨강아오 지역을 중심으로 국내외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합니다.

이와 함께 컨소시엄 간 자금과 기술, 지식, 인프라 등 전방위적인 지원을 실시합니다.

주요 투자·육성 부문은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친환경 에너지, 사물인터넷 등 4차산업 관련 핵심기술입니다.

시티랩스는 원활한 컨소시엄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이달 조인트벤처 법인을 설립할 예정입니다.

신생 법인의 대표는 시티랩스 조영중 대표가 맡게 됩니다.

시티랩스는 멘토링과 인프라 구축, 레퍼런스 제공 등의 역할을 맡고, 온차이나는 해외 진출을 위한 시장조사와 마케팅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동서대학교는 인재양성과 취업, 창업 관련 교육에 나설 예정이며, 펀드 조성과 투자재원 확보 등은 골드포드홀딩스와 지로켓유한책임회사가 진행합니다.

조영중 시티랩스 대표이사는 "골드포드그룹은 중국 정치경제협상회의 위원 우제좡 박사가 의장으로 있는 글로벌 벤처캐피탈"이라며 "중국 마켓리서치에 특화된 온차이나와 글로벌 인재양성 사업의 주축을 담당하는 동서대학교, 시티랩스의 기술력 지원까지 연계되는 만큼 스타트업 발굴에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송복규 기자 / sbg18@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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