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지난해 영업익 603억 원…전년 대비 85% 증가

네오위즈 .

네오위즈가 오늘(9일) 지난해 연간 매출 2천896억 원, 영업이익 603억 원을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전년 대비 각각 14%, 85% 증가한 수치입니다.

당기순이익은 2019년보다 136% 늘어난 652억 원이었습니다.

네오위즈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2017년 이후 3년 연속 성장했다고 전했습니다.

4분기 매출은 765억 원, 영업이익은 129억 원이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6%, 28% 늘었습니다.

매출은 해외 매출이 306억 원, 국내 매출이 460억 원이었습니다.

네오위즈는 지난해 '기타소녀'와 '킹덤 오브 히어로즈' 등 자체 IP(지적재산)의 글로벌 진출 확대와 신규 라인업의 성과, 안정적인 웹보드 게임 매출 등에 힘입어 좋은 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지난달 21일 출시한 '스컬'이 5일 만에 판매량 10만 장, 10일 만에 20만 장을 돌파하며 흥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네오위즈는 '사망여각', '블레이드 어썰트' 등을 순차적으로 출시하고 닌텐도 스위치 및 엑스박스 등 다양한 콘솔로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회사 관계자는 "'블레스 언리쉬드' PC 버전도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아바(A.V.A)' 역시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에서 다시 서비스한다"며 "경쟁력 있는 IP를 발굴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도록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신민호 인턴기자 / mino@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