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제약, 바이오 펀드 통해 사업다각화·사회적 가치 실현 나서

‘스마트 대한민국 경동킹고 바이오 펀드’ 110억원 출자
투자기업 발굴 및 사업화 지원 멘토 활동…사회적 가치 실현 앞장서

[과천=매일경제TV] 경동제약이 바이오 펀드를 통해 사업 다각화와 함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2020년 말 270억원 규모로 출범한 ‘스마트 대한민국 경동킹고 바이오 펀드’에 110억원을 출자하고 핵심 멘토 기업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 펀드는 진단·백신·치료제·의료 기기 등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 창업자, 중소기업, 벤처 기업 등에 투자하는 것을 목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성균관대와 동문 기업들이 출자해 설립한 킹고투자파트너스가 운용하고 있습니다.

경동제약, 삼성서울병원, 성균관대, 기업은행, 나노융합사업단2020은 투자 기업 발굴 및 빠른 사업화를 위해 협업하게 되며, 경동제약은 수익 목적 투자뿐만 아니라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 유망 벤처 기업을 발굴하고 빠른 사업화를 돕는 공익 목적 멘토 기업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경동제약 담당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투자 대상 기업을 발굴하고 내외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자 한다”며 “여러 벤처 기업 멘토로서 개발 기술에 적용할 수 있는 정보와 경동제약의 오랜 경험을 통한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공유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으로 경동제약은 바이오산업 트렌드 및 투자 업계 현황을 공유하고, ‘사업 다각화’와 ‘사회적 가치 실현’ 두 가지 목표를 함께 달성할 계획입니다.

[ 손세준 기자 / mksseju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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