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그램 '혁신' 위해 임직원 아이디어 모았다…2주간 아이디어 약 400건 접수

LG전자가 초경량 노트북 ‘LG 그램’의 혁신을 이어가기 위해 임직원들의 아이디어를 모았습니다.

LG전자는 지난 1월 사내 크라우드소싱(crowd sourcing) 플랫폼인 ‘LG 아이디어팟(LG IdeaPot)’에서 ‘LG그램 아이디어 공모전’을열었습니다.

LG전자가 2017년부터 운영한 ‘LG 아이디어팟’은 임직원들이 집단지성을 발휘할 수 있는 크라우드소싱 플랫폼입니다.

임직원들은 미래 신사업, 신제품, 제품/브랜드 이름 등 다양한 시도와 도전을 위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시할 수 있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약 2주간 진행됐으며 ‘LG 그램’의 사용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많이 나왔습니다.

노트북 제품에만 적용되는 공모전임에도 불구하고 약 400개의 아이디어가 모였습니다.

LG전자는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한 후, 면밀히 검토해 향후 출시되는 제품에 적용할 계획입니다.

LG 그램은 2014년 첫 출시 후, 프리미엄 노트북 시장을 이끌고 있습니다.

'가장 가벼운 노트북' 기네스 기록만 4개(14형/15.6형/16형/17형)를 보유했을 정도로 초경량 노트북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LG전자가 최근 출시한 ‘LG 그램 16’은 그램 라인업 최초로 16형 화면 크기 적용했습니다.

무게가 1,190g에 불과해 세계 기네스 협회로부터 가장 가벼운 16형 노트북으로 인증받았습니다.

가벼운 무게에도 80와트시(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것도 장점입니다.

LG전자 IT사업부장 장익환 전무는 “LG 그램에 대한 임직원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다양한 의견들을 적극 반영해 ‘LG 그램’의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왕성호 기자 / wsh0927@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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