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농장 출입통제…반경 10km 내 농장 이동 제한 등 조치
 |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매일경제TV DB) |
[포천=매일경제TV] 경기 포천시 소재 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신고가 접수돼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은 오늘(8일) 포천시 소재 산란계 농장(약 16만마리 사육)에서 AI 의심사례가 신고됐다고 밝혔습니다.
중수본은 해당 농장으로부터 폐사 등 의심 신고를 받고 방역기관에서 검사를 실시한 결과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정밀검사가 진행 중이며, 고병원성 여부는 1일~3일 후 나올 예정입니다.
중수본은 해당 농장 출입 통제 및 역학조사, 반경 10km 내 농장 이동 제한 및 예찰·검사 등 선제적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중수본 관계자는 “전국 농장주는 차량·사람·장비 소독, 장화 갈아신기 등 방역수칙을 반드시 실천하고, 사육 가금에서 이상 여부 확인시 즉시 방역당국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배석원 기자 /mkbsw@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