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코로나19 피해 식품위생업소에 60억원 운영자금 융자 지원

대모범음식점 지정업소 운영, 노후시설 개선 등
최대 3천만 원 이내 상환금리 1%

[수원=매일경제TV] 경기도는 식품진흥기금을 활용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식품위생업소에 60억원 규모 운영자금을 융자로 지원합니다.

모범음식점·위생등급 지정업소 운영, 식품 제조·가공업소의 생산시설 현대화 및 교체, 식품접객업소의 노후시설 개선 등이 융자 지원 대상입니다.

모범음식점·위생등급 지정 업소 운영자금의 경우 최대 3000만원 이내 한도로 상환금리 1%, 1년 거치 2년 분할상환 조건입니다.

신용도와 담보가 부족한 경우는 경기신용보증재단의 신용보증 담보로도 융자 신청이 가능합니다.

시설 개선과 관련해서는 제조가공업소의 경우 운영자금 지원은 최대 5억원까지, 식품접객업소는 최대 1억원까지 상환금리 1%, 2년 거치 3년 분할상환 조건이 적용됩니다.

도는 식품진흥기금 60억원이 소진되면 추가경정예산 등을 통해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최대한 많은 업소를 지원할 방침입니다.

[배수아 기자 / mksualuv@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