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화이자 백신 품질 검사 장비 3월까지 도입"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특례수입을 승인한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품질 검증에 쓰이는 핵산추출기를 3월까지 확보하겠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이 백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긴급사용목록 등재를 승인하고 품질을 보증한 제품입니다.

식약처는 수입 물량에 대한 시험성적서를 확보하는 대로 구체적인 품질검증 방법을 질병청과 협의할 방침입니다.

화이자 백신 종류인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효능 분석에 필요한 핵산추출은 수동으로도 가능해 자동추출기가 없어도 품질 검증을 할 수 있습니다.

식약처는 검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3월까지 자동추출장비를 확보할 계획입니다.

[ 권영하 인턴기자 / youngha@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