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8만 달러(3억1천만 원)에 달하는 돈뭉치를 분실했다는 신고가 해프닝으로 끝났습니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성북구 장위동에 사는 A씨와 60대 모친이 지난달 27일 신고한 달러화 분실 사건을 신고자의 오인으로 보고 내사종결했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와 어머니는 지난 3일 함께 집안을 뒤지던 중 돈뭉치를 발견해 경찰에 알렸습니다.
A씨는 인근 재개발을 앞두고 이삿짐을 정리하다 어머니가 환전해 비닐봉지에 넣어둔 달러 돈뭉치를 쓰레기로 착각해 집 밖에 내놨는데 사라졌다며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 김예솔 인턴기자 / yesol@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