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이 토지 매각을 통해 현금 유동성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JW중외제약은 유휴자산이었던 토지를 코람코 신탁사인 신한은행에 매각한다고 오늘(5일) 공시했습니다.
매각 대상은 경기도 화성시 안녕동 146-38번지 일대 6만7433㎡(20,398평) 규모로, 매각 대금은 약 608억 원입니다.
JW중외제약은 이번 매각에 대해 보유자산 유동화를 통한 투자재원과 재무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밝혔습니다.
코람코 신탁은 매입한 부지에 대규모 물류센터를 건설해 운영할 예정입니다.
JW중외제약은 이번 확보한 608억 원 중 100억원을 코람코 신탁에서 추진하는 물류센터 사업 펀드에 출자할 계획이며, 이중 508억 원은 차입금 상환과 R&D 투자재원 등으로 활용할 방침입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앞으로 회사의 수익 창출 재원으로 활용해 재무 건전성을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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