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연장 120.3㎞ 건설 등 '자전거 이용 활성화 계획' 발표

용인시 자전거도로 신설 계획도. (그래픽=용인시 제공)

[용인=매일경제TV] 경기 용인시가 오늘(5일) 경안천~탄천 자전거도로 연결 등 6개 도로망 조성을 골자로 하는 '용인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계획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수립됐습니다.

용인시는 평택호~한강 자전거길 외에도 한강, 팔당호 등으로 연결되는 총 연장 120.3㎞의 6개 자전거 도로망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올해 수지구 죽전동에서 처인구 모현읍을 잇는 경안천~탄천 구간을 시작으로 동남축 자전거도로를 순차적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용인시는 공공시설 자전거보관소 9곳, 자전거횡단도 737곳 등 시설물 확충과 함께 이동 수리 센터·자전거 보험 등을 제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탈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방침입니다.

백군기 시장은 “친환경 생태도시에 걸맞는 교통수단인 자전거를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자전거 인프라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최화철 기자 / mkchc@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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