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체의약품 개발 전문 제약사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5일 유가증권시장에 종목명 '
피비파마'로 상장했습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관계자는 "공식 사명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글자 수가 많아 6자 내외로 권고하는 거래소의 지침에 따라 간략하게 표현한 '
피비파마'로 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싱가포르에 위치한 회사로 8종의 바이오시밀러와 2종의 항체신약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번 코스피 상장을 위한 IPO에서 지난 달 진행한 공모청약에서 경쟁률 237대 1, 증거금 11조 6천400억 원을 기록했으며, 공모가 3만2천 원으로 공모자금 약 4천909억 원을 확정했습니다.
회사는 공모자금을 연구개발, 시설투자와 더불어 글로벌 시장 진출에 투자할 계획으로, 향후 허셉틴 바이오시밀러(HD201)의 품목 허가 및 췌장암 항체신약(HD1510)의 임상 진행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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