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프트뱅크그룹이 투자한 독일 중고차 온라인 매매 플랫폼 '오토1'이 4일(현지시간)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39% 급등했습니다.

CNBC 방송 등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시장에 상장된 오토1은 공모가인 38유로보다 39% 오른 52.90유로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중 한때 55.47유로까지 올랐습니다.

오토1은 기업공개(IPO)를 통한 신주 매각으로 18억 유로의 자금을 확보했습니다.

8년 전 설립된 오토1은 소비자와 차 딜러가 인터넷으로 중고차 매매를 할 수 있게 해주는 플랫폼 기업으로 지난해 35억 유로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과거 파이낸셜타임스(FT) 보도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지난 2018년 4억6천만 유로를 투자해 오토1 지분 20%를 취득했습니다.

[ 김예솔 인턴기자 / yeso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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