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는 신임 사장에 최원석 에프앤자산평가 대표를 내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최 내정자는 에프앤가이드를 성장시켜 금융 정보 유통업을 개척하고 금융과 IT를 결합한 에프앤자산평가를 설립해 국내 최초 금융상품 통합 평가 엔진을 개발한 금융·데이터 융합 전문가입니다.

이와 더불어 지난 6년간 BC카드 사외이사로 지낸 바 있어 경영전반에 대한 이해와 경험을 바탕으로 BC카드를 고객가치 최우선의 데이터 기업으로 체질전환해 디지털 결제와 금융사업의 혁신·성장·수익을 실현할 적임자로 꼽힙니다.

또 은행 경제연구소와 증권사, 자산평가사 등 금융업권 경험과 지식을 갖춘 인물로서 케이뱅크와 금융 시너지를 본격화하고 KT그룹만의 특화된 종합금융전략을 수립해 추진할 것으로 평가됩니다.

최 내정자는 "마이데이터 시대에 BC카드의 폭넓은 결제·커머스·금융 인프라와 KT그룹의 앞선 AI·빅데이터 역량을 결합해 소비자 위주의 차별화된 결제·소비·금융 플랫폼을 구축해 시장을 주도하고 기존 카드사업 부분의 경쟁력도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BC카드는 다음 달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최 내정자를 사장으로 정식 선임할 예정입니다.

[ 이용재 기자 / jerry@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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