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전기차 구매 보조금 신청 앞두고 '조에' 사전 예약 개시

르노삼성자동차가 2021년 서울시 전기차 구매 보조금 신청을 앞두고 르노 조에의 사전 예약을 개시했습니다.

르노삼성은 2월 중 르노 조에를 할부로 구매하는 고객에게 1년 간 약 2만km를 무료로 주행할 수 있는 50만원 상당의 선불 충전카드를 제공합니다.

또한 하루 1만원 이하의 금액으로 전기차, 조에를 구입할 수 있도록 월 29만원대 할부금으로 조에를 구매하는 최대 72개월 3.9% 이율 상품도 제공합니다.

이 밖에도 스마트 할부 프로그램(24개월 3.9%·36개월 4.9%), 스마트플러스 할부 프로그램(36개월 4.9%)도 제공합니다.

현금 구매의 경우는 20만원 상당의 선불 충전카드가 제공되며, 공무원, 교직원, 공공기관 임직원 고객에게는 50만원의 특별 할인 혜택을 추가로 지원합니다.

아울러 새로운 시작을 이룬 고객·가족의 응원을 위해 차량 구매 시 30만원 특별 할인 제공합니다.

3개의 트림으로 판매되는 조에는 ▲젠(ZEN) 3천995만원 ▲인텐스 에코 4천245만원 ▲인텐스 4천395만원입니다.

환경부의 국고 보조금 702만원과 지자체별 추가 보조금 적용 시 서울시의 경우 최저 2천942만원에 구매가 가능합니다.

54.5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한 조에는 완충 시 주행 가능 거리 309km(WLTP 기준 395km)입니다.

50kW급 DC 급속충전기를 이용하면 30분 충전으로 약 150km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특히 조에는 전기차에서 발생하는 열을 재활용하는 히트 펌프 기술과 배터리 히팅 시스템이 적용돼 겨울철 저온 주행 환경에서도 236km의 우수한 주행거리를 확보했습니다.

르노삼성은 조에의 배터리에 대해 8년 또는 주행거리 16만km까지 배터리 용량 70%를 보증하며 문제 발생시 충전기 제휴업체와의 공동 대응을 통해 고객들의 충전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체계도 구축했습니다.

[ 진현진 기자 / 2j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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