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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이 오늘(4일) 모바일 뱅킹 앱 'i-ONE뱅크'에서 종이 서류 없이 간편하게 보험금 청구가 가능한 '실손보험 빠른청구 서비스'를 내일(5일)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상 고객은
삼성화재, KB손해보험,
현대해상,
삼성생명 등 11개 보험사의 실손 보험 가입자입니다.
기업은행을 통해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고객도 이용이 가능합니다.
중앙대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약 80여 개 제휴 병원 이용 고객은 진료 데이터가 연동돼, i-ONE뱅크에서 주민등록번호만 입력하면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비제휴 병원의 경우 증빙서류를 발급받아 촬영한 이미지를 첨부하면 됩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보험금 청구 절차를 대폭 간소화했다"며 "향후 서비스 가능 보험사와 제휴 병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신민호 인턴기자 / mino@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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