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전역 대설주의보 모두 해제…적설량 6~7㎝ 기록
[수원=매일경제TV] 어제 저녁부터 오늘(4일) 새벽까지 경기 남부 곳곳에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눈으로 인한 인명 사고는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어제 오후 5시부터 오늘 오전 3시까지 적설량은 수원 7.3㎝, 군포 6.9㎝, 의왕 6.8㎝, 광주 6.6㎝, 오산 6.6㎝ 등입니다.
경기도 전역에 발효된 대설주의보는 모두 해제된 상태입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눈으로 인한 인명 사고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오늘 오전 5시 8분쯤 화성시 양감면 평택파주고속도로 평택 방향 양감 나들목 부근에서 통근버스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옆으로 넘어졌고 크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어제 오후 10시 44분쯤 화성시 봉담읍 형택화성고속도로 서울 방향 봉담 나들목 부근에서 눈길에 차들이 미끄러지면서 택시와 승용차 등 15중 추돌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A씨 등 4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배수아 기자 / mksualuv@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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