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장준호씨 실종 39일째...고양경찰서 오늘 수중수색 재개

잠수부·드론·수색견 등 투입 육지·수중 수색 진행 예정

잠수부들이 수중 수색을 위해 보트에 오르고 있다. (사진=배석원 기자)

[고양=매일경제TV] 지난해 12월 28일 경기 고양시 행주산성 둘레길에서 실종된 20대 발달장애인 장준호 씨를 찾는 수색이 39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오늘(4일) 경찰 70여 명과
소방 30명, 드론과 수중드론, 수색견 등을 실종현장에 투입해 수색을 재개합니다.

오전에는 육지수색을 이어가고 오후 1시부터는 수중드론과 잠수부 등을 투입해 수중수색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행주대교 북단 일대에서 경찰과 소방관, 잠수부 등이 실종자 수색 작업에 나서고 있다. (사진=배석원 기자)
수중드론을 이용해 물속을 수색하는 작업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지난달 28일 잠수부와 함께 수중수색을 진행하려 했으나 기상악화로 수색을 중단했습니다.

한편, 실종된 장준호 씨를 찾는 수색 작업에 지금까지 경찰 등 수색인력 4000여 명이 투입됐습니다.

[배석원 기자/mkbsw@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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