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토지·도로 개골창 등 지적공부에 등록예정
[포천=매일경제TV] 경기 포천시가 이번 달부터 국·공유지 숨은 땅 찾기 사업을 통해토지대장과 지적도 등 지적공부에 등록되지 않은 땅을 찾아 지적공부에 등록한다고 밝혔습니다.
현 지적공부는 일제 강점기 시절 세금 징수를 목적으로 전, 답, 대를 중심으로 등록된 것으로, 토지 가치가 적은 소규모 토지와 도로, 개골창, 하천 등 비과세 토지는 지적공부에 미등록됐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입니다.
포천시는 창수면, 이동면, 영북면 3개 지역의 미등록 토지 123필지(5만8853㎡) 자료를 추출해 1910년대 토지조사사업 시행 당시 자료와 현지 조사측량을 통해 신규 등록 및 정정 절차를 거쳐 지적공부에 등록할 예정입니다.
시 관계자는 “숨은 땅 찾기 사업을 통해 10억 3천여만 원 상당의 공공재산을 확보해 시 재정확충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정대전 기자/mkjdj@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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