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관리제' 기간인 다음 달까지 홍보·계도 활동

경기도청 전경. (사진=경기도 제공)

[수원=매일경제TV] 경기도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인 다음 달까지 농촌지역 폐기물 불법 소각 방지를 위한 합동 점검단을 운영한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농촌지역 불법 소각 합동 점검단은 경기도와 31개 시·군 농정, 환경, 산림 부서 담당 공무원 156명이 3인 1조 52개 점검반으로 구성 운영됩니다.

영농부산물(벼, 보리, 옥수수, 콩, 고추, 깨 등 농작물과 과수 등의 생물성 부산물), 폐비닐, 생활쓰레기 등의 불법 소각을 점검하고 예방을 위한 홍보·계도 활동을 맡게 됩니다.

점검단은 이달 중 시·군 관할 내 중점관리구역을 대상으로 주 1회 현장 점검을 실시합니다. 농사 준비를 위해 영농폐기물 소각이 많아지는 다음 달에는 도 전체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주 2~4회 강도 높은 점검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김영호 경기도 농업정책과장은 “2~3월 관행적으로 이뤄지는 농촌 불법소각 단속과 예방 활동을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경기도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해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합동 점검단을 통해 총 2153건의 계도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위법 행위는 80건을 적발해 과태료 2575만원을 부과했습니다.

[배수아 기자 / mksualuv@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