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안전·경제활동·건강보건·주거환경 등 평가 종합
총 평점 55.94점, 경제 분야서 가장 높은 점수 획득
교통안전·의료만족도 상대적 낮아…보완 필요성 확인

경기 구리시청 전경 (사진=구리시 제공)
[구리=매일경제TV] 경기 구리시가 ‘2021 대한민국 사회안전지수’ 조사에서 경기도 5위, 전국 38위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영역별로는 경제활동 영역이 높은 점수를 받았고, 지표별로는 건강상태 및 주거여건이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이 조사는 지난 1월 4일 머니투데이에서 성신여대 데이터사이언스센터, 여론조사기관 케이스탯리서치, 온라인패널 조사기업 피앰아이와 공동으로 진행했습니다.

전국 299개 시·군·구 중 표본 수가 적은 74개 지역을 제외한 155곳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졌으며, 사회 안전과 불안감에 영향을 주는 생활안전, 경제활동, 건강보건, 주거환경을 종합한 사회안전지수를 측정해 순위를 매겼습니다.

올해 처음 발표된 사회안전지수는 4개 분야별로 정부 통계자료 등 객관적 지표와 주민 설문조사 등 주관적 지표를 모두 활용했습니다.

구리시 총 평점은 55.94점으로 전국 38위, 4개 영역 점수는 전국 평균 이상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경제활동 분야에서 64.59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가장 주목되는 부분은 서울과 지리적으로 접근성이 우수한 영향으로 복지, 미래에 대한 기대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건강지표도 무려 76.21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이어 주거 여건 지표도 73점을 기록했습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이번 발표된 사회안전지수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부족한 부분은 개선하고, 더욱 살기 좋은 행복한 도시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교통안전, 대기환경, 의료만족도, 정주의향 등 점수는 상대적으로 낮게 나와 교통사고에 따른 불안감 해소와 공공의료시설 확충 등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손세준 기자 / mksseju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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