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호 경기도의원, '연천 전곡사박물관' 주요사업 관련 정담회 개최

"전곡리 주먹도끼 연천군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기를"

경기도의회 유상호 의원(맞은편). (사진=경기도의회)

[연천=매일경제TV] 경기 연천군 '전곡선사박물관' 주요사업 관련 정담회가 경기도의회 유상호 의원(더민주·연천) 주재로 어제(2일) 열렸습니다.

전곡선사박물관은 1978년 동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아슐리안형 주먹도끼가 발견되면서 세계 구석기 고고학에 큰 영향을 준 유적으로 인정받아 국가사적 제268호로 지정 보호되고 있는 곳으로 선사문화의 다양한 모습과 다채로운 사계절의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박물관입니다.

전곡선사박물관 이한용 관장은 “2021년 전곡선사박물관 주요사업으로, 코로나시대를 맞아 주제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선사문화 이해를 제고 시키고, 비대면 교육 운영과 함께 박물관 외연 확장 및 접근성 다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 의원은 “전곡선사박물관은 선사시대 전곡으로 통하는 관문으로 연천군 문화관광 프레임과 연결돼야 하며, 이미 잘 알려진 전곡리 주먹도끼가 연천군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했습니다.

이어 “현재 심사숙고해서 한 시설과 스토리들이 즐거움과 함께 병행되는 프로그램 확대, 한탄강을 넘을 때 박물관 건축물이 부각 될 수 있는 야간 조명시설, 볼거리로 관광객을 위한 시대물 전시 확대, 구석기인들의 생활 모습을 재현하는 프로그램 등을 제안한다”고 전했습니다.

유 의원은 또 “전곡선사박물관이 연천군 관광의 출발지가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지역주민들의 동참을 유도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선택과 집중으로 함께 하자”고 덧붙였습니다.

[배석원 기자 /mkbsw@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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