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행태·기호 빅데이터 인공지능(AI) 플랫폼 서비스 기업인 와이더플래닛이 코스닥 상장 첫날 급락했습니다.

오늘(3일) 오후 1시 39분 기준 와이더플래닛은 시초가 대비 4천550원(18.27%) 하락한 2만35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시초가는 공모가(1만6천 원)의 2배인 3만2천 원으로 결정됐습니다.

앞서 지난달 18~19일에 진행된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서 와이더플래닛은 공모가를 희망 공모가(1만2천~1만5천 원) 상단을 초과한 1만6천 원에 결정했습니다.

총 1천592곳에 달하는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1천449대 1을 기록했으며, 수요예측 참여 기관의 92% 이상은 공모 밴드 상단을 초과하는 가격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지난달 25~26일 진행된 공모 청약에서는 경쟁률 1천357.98대 1을 기록했습니다.

2010년 설립된 와이더플래닛은 4천300만 명에 달하는 초대형 개인별 소비 행태와 기호 빅데이터 수집·분석을 통해 ‘데이터 테크’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 김예솔 인턴기자 / yeso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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