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의 자회사 동국생명과학은 의료기기 제조기업 디메드리소스와 '쥬벤콜(Juvencoll)' 제품군에 대한 판매 대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계약 체결에 따라 동국생명과학은 '쥬벤콜 라이트 주사제' 등 쥬벤콜 브랜드 전 제품을 관절전문병원, 정형외과, 신경외과, 통증의학과 등에 유통하게 됩니다.
쥬벤콜의 주요 성분인 히드로겔은 피부, 뼈, 관절 등의 손상된 부위를 복구하는데 활용되는 의료용 고분자 물질입니다.
동국생명과학 관계자는 "히드로겔은 1㎏의 재료를 투입하면 3g 정도만 얻을 수 있을 정도로 수율이 낮은데, 디메드리소스는 수율을 약 10배 정도 높였다"며 "이번 계약을 계기로 쥬벤콜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디메드리소스는 1980년 설립된 의료기기 R&D 및 제조업체로 20여종의 의료기기를 연구, 제조, 유통하고 있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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