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부자인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가 올해 3분기 CEO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습니다.
AP·AFP 통신을 포함한 외신들은 2일(현지시간) 베이조스가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블로그에서 이같이 공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베이조스는 향후 계획에 대해 "새로운 상품과 아마존이 초기에 추구했던 창의성을 추구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우주 탐사회사인 블루 오리진(Blue Origin)과 자신이 소유한 워싱턴포스트 운영을 비롯해 자선사업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후임 CEO는 앤디 재시 아마존 웹서비스(AWS) 최고경영자(CEO)가 맡고, 베이조스는 아마존의 이사회 의장직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 권영하 인턴기자 / youngha@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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