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가 네이버와 손잡고 네이버 전용 신용카드(PLCC) 개발에 나섭니다.
현대카드와 네이버는 지난 1일 협약식을 열고 '네이버 전용 신용카드(PLCC)' 상품의 출시와 운영 및 마케팅에 관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과 한성숙 네이버 대표가 참석했습니다.
PLCC(상업자표시신용카드)는 신용카드사와 파트너사가 전사적 협력 관계를 맺고 기획·브랜딩·운영·마케팅 등 신용카드 개발에 이르는 전 과정을 함께 추진하는 신용카드입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현대카드는 네이버와 함께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특화 PLCC를 내놓을 계획입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월 3천900원(연간 이용권 기준)을 낸 이용자에게 네이버페이 결제 시 5% 적립 혜택을 지급하는 구독형 서비스입니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양사는 급성장하고 있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기반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이용재 기자 / jerry@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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