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연합뉴스 제공]
SK텔레콤이 직원들에게 성과급으로 지급할 목적으로 302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처분했습니다.

SK텔레콤은 오늘(2일) 자기주식 보통주 12만3천90주를 처분한다고 공시했습니다.

처분 예정금액은 어제(1일) 종가 기준으로 302억1천859만5천 원입니다.

처분 예정 기간은 내일(3일)부터 15일까지입니다.

이번에 처분하는 자사주는 직원들에게 성과급으로 주어집니다.

회사 자사주 계좌에서 대상 임직원의 주식 계좌로 이체하는 방식입니다.

SK텔레콤은 지난달 사내공지를 통해 임직원 성과급을 현금 대신 자사주로 지급하는 '구성원 주주 참여 프로그램'을 새로 만들었습니다.

이는 성과급을 현금과 주식 중 선택할 수 있게 하는 제도입니다.

각자 10주 단위로 현금 대신 지급받을 자사주 규모를 택할 수 있습니다.

자사주를 선택한 임직원에게는 1년 후 주식 가치의 10%를 추가로 지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이예린 기자 / yr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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