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상황으로 올해 민방위 교육이 온라인 교육으로 전환되고, 상반기 민방위 훈련은 취소됩니다.
행정안전부는 민방위 교육과 훈련이 3밀(밀접·밀집·밀폐) 환경에서 이루어진다는 점을 고려해,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이같이 변경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민방위 교육은 사이버 교육 1시간으로 전환해 실시하고, 컴퓨터나 스마트폰이 없는 경우에는 주민센터를 통해 서면교육 자료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또 헌혈이나 코로나19 관련 자원봉사에 참여하면 민방위 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하기로 했습니다.
연 4차례 실시하는 전국 단위 민방위 훈련은 상반기(3월, 5월)에 계획된 2차례 훈련을 우선 취소하기로 했습니다.
하반기 훈련(9월, 10월)은 향후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실시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 권영하 인턴기자 / youngha@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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