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 제9대 김경욱 사장 취임…"과감한 혁신 통해 글로벌 허브공항 경쟁 선점해야"

인천국제공항공사 제9대 사장으로 김경욱 사장이 오늘(2일) 취임했습니다.

올해로 개항 20주년을 맞는 인천공항은 김경욱 사장의 취임으로 주요 현안을 조속히 해결하고 새로운 20년을 향한 혁신성장에 박차를 가하게 될 전망입니다.

김경욱 사장은 행정고시 33회로 합격 후 △국토교통부 제2차관 △대통령비서실 국토교통비서관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 △국토교통부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하며 대한민국 교통분야 주요 정책들을 탁월하게 추진해 온 항공교통분야 최고의 전문가입니다.

특히 국토교통부 재직 시절 “갈등 조율 능력이 탁월하고 깔끔한 일처리로 직원들의 신망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 등, 풍부한 정책 아이디어와 업무 추진력, 소통 능력이 강점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에 김경욱 사장은 코로나19 위기 극복, 정규직 전환 등 인천공항의 산적한 현안을 조속히 마무리 할 해결사이자, 포스트 코로나로 한층 격화되는 글로벌 허브공항 경쟁에서 인천공항 제2의 도약을 이끌어나갈 적임자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앞으로 김경욱 사장은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의 중책을 맡아 △코로나19 위기 극복 △항공수요 조기 회복 △정규직 전환 등 주요 현안을 조속히 해결하고, △포스트 코로나 선제 대응 △4단계 건설사업 △스마트공항 구현 등 인천공항 제2의 도약을 위한 혁신성장을 단행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경욱 사장은 취임식에서 “코로나19 위기상황이 완화되고 세계 항공 수요가 회복되는 시점부터 새로운 판에서의 글로벌 허브공항 경쟁이 본격화 될 것이다”며 “관행대로 일을 하는 선례답습은 결코 답이 될 수 없으며, 과감한 혁신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로 한층 격화되는 글로벌 허브공항 경쟁을 선점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 왕성호 기자 / wsh0927@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