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1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5명 늘어 누적 7만 8천508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날(355명)보다 50명 줄어들며 이틀 연속 3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이날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한 것은 휴일 검사 건수가 평일 대비 대폭 줄어든 영향이 큰 것으로 보여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단정하기에는 이릅니다.
실제 IM선교회발 집단감염에 더해 대형 종합병원, 요양시설, 가족·지인모임, 체육시설, 직장 등을 고리로 크고 작은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고 있어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 다시 커질 수 있는 상황입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85명, 해외유입이 20명입니다.
지역별 확진자는 서울 107명, 경기 92명, 광주 32명, 부산 15명, 인천 11명 등입니다.
[ 권영하 인턴기자 / youngha@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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