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진달래 / 사진 = TV조선 캡처
[매일경제TV] 학교폭련 논란에 휩싸인 트로트 가수 진달래(본명 김은지·35)가 출연 중이던 TV조선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미스트롯' 시즌2에서 하차합니다.

오늘(31일) 진달래 소속사 티스타엔터테인먼트는 진달래의 학폭 의혹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소속사는 "진달래의 학교 폭력 논란으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당사는 본인에게 이번 학교 폭력 논란에 대한 일부 사실관계를 확인했다. 진달래는 본인의 잘못을 인정했으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면서 "책임을 지고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한다"고 했습니다.

소속사는 "진달래의 행동으로 상처와 피해를 보신 분께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 전한다. 진달래를 믿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사과했습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 학교폭력 가해자가 '미스트롯2'에 나오고 있다는 주장의 글이 게시됐습니다.

해당 글 작성자는 해당 가수로부터 20년 전 수시로 폭력과 금전적인 괴롭힘을 당했다고 호소했습니다. 이후 가해자가 진달래로 지목됐습니다.

[ 김솔 인턴기자 / mkks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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