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당진 등 14개 지구 공사 시작
공주 금흥지구 등 4개 지구 실시계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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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청 전경 (사진=충청남도제공) |
[홍성=매일경제TV] 충청남도가 올해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만들고, 도시 기반시설 확충에 나섭니다.
도시개발사업은 주거, 상업, 산업, 유통, 정보통신, 생태, 문화, 보건 및 복지 등 기능이 있는 단지 또는 시가지를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올해는 △아산 모종샛들지구 △아산 풍기역지구 △아산 북수이내 △서산 공림지구 △논산 자르메지구 등 5개 지구에 대해 도시개발구역을 지정할 예정입니다.
충남도는 사업이 입안되면 관련 부서 협의 등을 거쳐 사업을 검토한 뒤, 충남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해 사업구역 및 개발계획을 결정할 방침입니다. 이후 시행자 지정 및 실시계획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사업이 추진됩니다.
당진 수청지구 등 14개 지구에 대한 공사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해당 지구는 △천안 청당새텃말 △천안 부성 △천안 백석5 △천안 구룡 △천안 오색당 △천안 목천응원 △아산 모종 1 △아산 배방휴대 △당진 수청 △당진 수청1 △당진 수청2 △당진 당진2 △서천 군사(신청사) △홍성역세권지구 등입니다.
또한 지난해 도시개발구역 및 개발계획이 이미 결정된 공주시 금흥지구, 탕정, 센트럴, 모종2지구 등 4개 지구는 실시계획을 추진해 사업에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충남도 관계자는 “인구감소, 도시 난개발 방지 등을 고려하면서 신규 주택수요도 고려하겠다”며 “도시개발사업 총공사비의 49% 이상을 지역건설업체와 공동도급 하고, 공사 시행 시 건설자재 등은 충남지역에서 생산되는 제품을 우선 사용하도록 해 지역건설경기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손세준 기자 / mksseju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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