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고양시청 제공)

[고양=매일경제TV] 반려식물을 키우는 원예치유 프로그램이 실제 어르신들의 심리 치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기 고양시가 원예치유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뇌파를 측정해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 측정데이터 분석을 의뢰한 결과 스트레스 감마파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감마파(RG)는 원예치유 참여 이전보다 평균적으로 15.1% 감소했습니다.

시는 또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원예프로그램 만족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매우 만족이 84.2%를 차지해 긍정 평가를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고양시는 지난해 6월부터 그해 11월까지 원예복지사와 생활지원사를 동행해 관내 홀몸 어르신 30명에게 반려식물을 보급하고 150회에 걸쳐 원예 치유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배석원 기자 /mkbsw@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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