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경기 회복 모멘텀 지속...12월 생산·소비·투자 ‘트리플 증가’

선행지수 순환변동치 7개월 연속↑…기재부 “경기 회복 모멘텀 이어가는 모습”

[세종=매일경제TV] 기재부는 코로나19 재확산 속에서도 지난달 산업생산과 소비, 투자가 트리플 성장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재부에 따르면 수출 회복 등에 따른 큰 폭의 광공업 생산 증가로 전산업 생산이 2개월 연속 증가하는 등 경기 회복의 모멘텀을 이어가는 모습입니다.

어제(29일) 통계청이 발표한 12월 및 연간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전월 대비 12월 전산업생산은 0.5%, 소매판매는 0.2%, 설비투자는 0.9% 각각 증가했습니다.

전산업 생산은 서비스업 생산이 감소했으나 광공업 생산이 2개월 연속 증가하면서 전월비 0.5% 증가(전년동월비 ?0.3%)했습니다.

광공업은 광업(-1.5%)이 감소했으나 제조업(3.7%), 전기·가스업(2.6%)이 증가하며 전월비 3.7% 증가(전년동월비 3.4%)했습니다.

서비스업은 금융·보험(4.6%) 등이 증가했으나 숙박·음식(-27.3%), 예술·여가(-15.8%) 등이 줄어 전월비 1.1% 감소(전년동월비 ?2.2%)했습니다.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4.5%로 전월 대비 0.6%p 상승했으며, 제조업 재고는 전월비 0.2% 감소, 출하는 1.3% 증가했으며 제조업 재고/출하비율은 106.0%로 전월비 ?1.6%p 하락했습니다.

[ 손세준 기자 / mkssj@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