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이 28일 중국법인에서 중국 각지의 소형 건설장비 딜러 400여 명이 언택트 방식으로 참석한 버추얼 딜러 콘퍼러스를 개최했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중국 각지에 위치한 딜러들과 지난해 사업 성과를 비롯해 중장기 사업전략과 주요 현안들을 공유하고 영업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 자리에서 두산밥캣은 중국 시장 공략 강화를 위한 주요 추진 전략으로 △제품 라인업 확대를 통한 경쟁력 확보 △자체 R&D 역량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구체적인 실천 계획을 딜러들과 공유했습니다.

두산밥캣은 지난해부터 중국 쑤저우 공장에서 1~2톤 급 소형 굴착기 E17Z와 E20Z 두 기종을 자체 생산하며, 3톤 급 이하 소형 굴착기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두산밥캣은 제품 경쟁력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2년 내 해당 시장에서 두 자릿수의 시장 점유율을 달성한다는 계획입니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중국 내 주요 딜러들과 회사의 전략 및 중장기 시장 확대 방향에 대한 의견을 공유할 수 있었다"면서 "딜러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신제품을 지속 선보여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이성민 기자 / smlee@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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