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업체 핑거가 코스닥 상장 첫날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29일) 오전 9시 22분 기준 핑거는 시초가 3만2천 원 대비 4천200원(13.13%) 상승한 3만6천2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장 초반 30% 뛰어올라 '따상'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시초가는 공모가(1만6천 원)의 2배인 3만2천 원으로 결정됐습니다.

앞서 지난 14~15일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 핑거는 공모가를 희망 밴드(1만3천~1만5천 원) 상단을 초과한 1만6천 원으로 결정했습니다.

경쟁률은 1천453.12대 1을 기록했으며, 공모 참여 기관 중 95%가 밴드 상단 이상의 가격을 기록했습니다.

이어 지난 21~22일 진행된 공모 청약에서는 939.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증거금 약 1조9천539억 원을 모았습니다.

2000년 설립된 핑거는 개인 고객 대상(B2C) 핀테크 전문 업체로, 디지털 금융서비스 구축을 위한 플랫폼 개발 및 서비스 제공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며 지속 성장해왔으며, 디지털 금융서비스 구현을 위한 핀테크 원천기술을 다수 보유하고 있습니다.

[ 김예솔 인턴기자 / yesol@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

포토뉴스